바쿠스 (Bacchus, 1510–1515년경)
이 작품은 로마 신화 속 술의 신 바쿠스를 묘사한 그림이에요. 원래는 세례 요한을 그리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나중에 바쿠스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그림을 보면 바쿠스는 젊고 매력적인 남성으로 묘사되어 있어요. 그는 오른손으로 지면을 가리키고 있고, 왼손에는 전통적인 바쿠스의 상징인 덩굴과 포도 잔이 놓여 있어요.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다빈치의 해부학적 연구 덕분이에요. 근육의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고, 인체의 자연스러운 포즈가 강조되었죠. 또한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인물의 입체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요.
현재 이 작품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세례 요한 (Saint John the Baptist, 1513–1516년경)
이 그림은 다빈치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그는 세례 요한을 신비롭고 미소를 머금은 모습으로 묘사했어요.
세례 요한은 오른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는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 손짓은 신앙과 구원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돼요.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조명의 사용이에요. 어두운 배경에서 부드러운 빛이 요한의 얼굴과 몸을 감싸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죠. 모나리자의 미소와 비슷한 느낌도 들고, 다빈치의 스푸마토 기법이 잘 드러나 있어요.
이 작품 또한 루브르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어요.
자기 초상화 (Self-Portrait, 1512년경)
다빈치의 몇 안 되는 초상화 중 하나로 여겨지는 작품이에요. 이 초상화는 붉은색 석필로 그려졌으며, 흰 수염을 기른 노인의 모습이죠.
이 그림이 다빈치의 실제 초상화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아요.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이 그림이 그의 말년을 반영한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초상화를 보면 깊고 지적인 눈빛이 돋보이는데, 이는 다빈치가 평생 동안 추구했던 지식과 철학적 사고를 상징하는 듯해요.
현재 이 작품은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어요.